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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바닥 빨리 말리는 방법은?

작성자
이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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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이득수] 방바닥 빨리 말리는 방법은? (2011-05-05 11:07) 

안녕하세요?
여기 답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희 집 작은방에 사방 벽쪽에 물기가 올라오고 곰팡이가 쓸고해서
동네 시설업자에게 의뢰하여 방바닥을 깨서 각 배관을 확인을 하니 
온수배관에서 미세한 구멍이 나 링게르 주사를 맞듯이 한 방울씩 나왔습니다.
업자께서는 몇 년동안 이런 미세한 물이 흘러 방바닥을 젖게 만들었다 합니다.
해서, 냉,온수,난방배관이 묻힌 방바닥 콘크리트를 다 걷어 내고 외벽 벽면쪽도 
폭 30cm 길이 약 2m로 콘크리트를 걷었습니다.
걷고나니 가장자리(이부분은 방바닥보다 낮지요)로 고였든 많은 물이 나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고였든 물이 스며 나오는 가장자리에 신문지를 대어 물기를 흡수합니다만
이 방법이 옳은지 아니면 신문지를 대지말고 자연건조가 빠른지 몰라서 문의을 드립니다.
물론 24시간 난방을 때고 있습니다.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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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 빨리 말리는 방법은?
 
안녕 하세요.
 
이제 누수는 고쳤는데 누수로 인한 습기피해때문에 많은 고민이 되실겁니다.
 
왜?? 누수가 되면 습기가 오래가는가??  공지사항에 내용이 있지만 방바닥의 시스템에 대하여
정확히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방 바닥속의 배관에서 미세하게 누수가 되고있습니다.
방 바닥은 슬라브(콘크리이트 면) 위에 기포층을 형성하게 됩니다.
 
축열층의 개념으로써 난방을 하면 열을 발산하게 되는데 그 열을 담아두는 역활을 합니다.
두께는 약 7cm 가 되지요.
 
그 위에 방통마감인 미장을 하게되는데 두께가 약 4-5cm 됩니다.
요즘에는 소음 방지층 3cm 기포층 4cm 로 거의 바뀌었습니다.

누수가 되면 이 기포층이 물을 흡수하게되므로 누수로 인한 장기간의 습기피해로 나타나게 됩니다.
 
누수가 안되면 축열층의 역활을 하는데 누수가 되면 물을 빨아들여서 엉뚱한 기능으로 전환이 됩니다.
 
누수가되면 물을 먹는 하마역활을 하는거지요. 하마는 습기를 먹는 착한일을 하지만 누수가 되면 
기포층은 악역으로 돌변합니다.

누수탐지후 배관보수를 하면 밑에집에 누수는 멈추지만 습기피해는 장기간 지속됩니다.
저 속에 있는 물이 전부 습기로 변하는데 오랜시간 정체하게 됩니다.

이 방도 젖었고...

저 방도 젖었습니다.
 
 
결론 :  가장 빠른 해결책은 들어내어 제 시공을 해야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물기가 있다면 신문지를 대어서 강제적으로 흡수시키는 방법을 흔히 쓰기도 합니다.
 
          파놓은 자리에서 물이 얼마나 고이는지는 몰라도 누수의 원인이 제거 되었다면 오픈을 
          시켜놓으면 파놓은 자리는 얼마지나지 않아 마르게됩니다.
 
          난방을 계속 가동하신다니 효과는 조금 보실겁니다.
          누수가 되면 어떤방법을 쓰시던지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합니다.
 
          조언을 해드리면서도 누수로인한 피해는 결국 시간이걸려야 해결될수밖에 없으니 속 시원한 
          답변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하시면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고객님도 항상 좋은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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