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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수공사의 책임

작성자
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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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허정임] 누수공사의 책임 (2008-11-25 01:48) 

2층 빌라에 살고 있는데, 화장실 천장에서 약간씩 물이 흘려서 거울에 틈새가 벌어지고 욕실장과 벽면이 엉망이 돼서 업자를 불렀더니 윗층누수라고 하더군요.  
윗집에 알렸더니 바로 자기들이 아는 사람을 불러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우리집 화장실 천장을 뚫어 누수여부를 확인하고 윗층 화장실 공사를 시작할꺼라고 하더니 천장 확인결과 저희한테는 누수가 아닌것 같다고 결로현상인 것 같다고 해 놓고 윗층에 가서 확인결과를 얘기하지도 않고 화장실 바닥을 다 드러내는 대공사를 했다네요.  
결과는 윗층엔 아무 문제없고 우리집의 결로현상이 맞다는군요.
윗층에서는 문제없으니까 공사비를 저희더러 책임지라는군요. 
우리집 화장실 문제는 해결도 안됐는데 공사비를 책임져야합니까?
공사하신 분이 협의없이 무리하게 공사를 해놓고 윗층에서 뭐라하니까 저희더러 책임지라고 했다는군요. 
이런경우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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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공사의 책임
 
안녕 하세요.
 
누수공사라는것이 워낙민감한 사항이다 보다 왕왕 상담내용과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첫째로 잘못된점은 누수진단을 정확히 하고 무슨공사를 해도 해야
되는것입니다.
 
배가 아프다고 해서 의사가 무조건 開腹 하면 안되듯이 시간이 걸렸어도
정확한진단후에 누수공사를 했어야 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 다르듯이 모든사람이 전부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할수는 없겠지요.
 
아랫집에게는 결로현상 같다고 해놓고 윗층에서는 확인결과를 얘기하지도 
협의없이 무리하게 공사를 하고 하나도 해결이 안되었는데 아랫집에 책임을 
묻는다는것은 초등학생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맞지않는 말입니다.
 
물론 사람인 이상 실수할수도 있읍니다.
 
이런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답은 상식적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읍니다.
 
잘 협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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