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질문과 답변(구)

제목

누수가 잡혀서 편안하게 지냅니다.

작성자
양명석
첨부파일0
내용

■ [양명석] 누수가 잡혀서 편안하게 지냅니다. (2008-01-21 12:01) 

과천에 오래된 아파트 입주민입니다.

여름에 이사를 왔는데

난방이 원인인지 12월경 관리실 직원이 오곤 하더니

누수가 심해지더군요.

2층에 사는데 아래 1층 집은 물론이고 복도로도 누수가 되니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누수공사를 했습니다.

업자를 누구로 하나 탐색을 하다 전문가 시대이기에 인터넷을 뒤졌지요.

여기 누수콜 홈피를 보니 배울 것도 많고 믿음이 가더군요.

그래서 부탁했습니다.

 

막상 만나 견적을 뽑다보니 비용도 많고 하여 좀더 알아봤는데 더 비싸고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부탁했습니다.

난방분배기가 원인인듯하여 교체를 하였지요.

거금이 들더군요.

괜챦겠지 하였는데 오히려 더 심해지더라고요.

걱정이 점점 커지더라고요.

누구말마따나 돈은 돈대로 들고 한달이 넘게 속썩이지않나 하고 마음이 무거워지더군요.

3일이 지나도 나아지는 것이 없어 다시 부탁했습니다.

 

다시 탐색을 면밀히 하고 원인분석을 한 끝에 누수된 곳을 1군데 찾았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문제도 아니더라고요,

찾아서 수리를 했습니다.

이제는 100% 믿지도 않고 해결되었으면 하고 바랄뿐이었습니다.

 

2차 공사한 다음 날 누수가 멎었다는 반가운 이야기에 내려가 보았지요.

며칠이 지나고 아랫층 천장이 말라가는 것을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이제야 누수로 부터 해방되는구나 하고 기쁘더라고요.

수고 하셨습니다.

두차례 공사하시느라.

 

또 며칠 지난 후 아랫층에 갔지요.

도배가 걱정이 되어서요.

다행이 이웃이 좋아서 이해하더군요.

입장 바꿔 물이 뚝뚝 떨어지는 곳에 그릇을 받쳐두고 사는 그 심정이 오죽했겠을까...

도배지가 있었다고 하면서 깨끗이 변한 천장과 벽면을 보여주더군요.

고마워서 선물을 했더니 안받으시려 하더군요.

여하튼 좋은 이웃이라 기분이 더더욱 좋더라고요.

 

누수는 있어서는 안되지만 부지런히 사태를 수습하려 했었기에

한 열흘 정도에 해결했습니다.

첨단장비와 최소한의 공사와 꼼꼼한 누수콜 기사님들 고맙습니다.

과연 전문가 시대더군요.

저렴한 비용에 마무리 할 수 있어서(2차공사는 거의 안받으심) 참 다행입니다.

 

그리고 재건축해야 합니다. 안되면 리모델링이라도요.

녹물에 누수에 먼지에, 아마 깔끔한 신세대는 못살 것 같아요.

부동산가격 때문에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은 스스로 자승자박 뿐일 것 같습니다.

================================================

누수가 잡혀서 편안하게 지냅니다.
 
안녕 하세요.

이제야 마음을 놓으시는것 같습니다.
누수되는 원인을 찿아서 보수했으니 물이 안떨어지는것은 당연 합니다.
의뢰받는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해도록 노력하고 있읍니다.
작업중 협조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한참이나 지났는데 이렇게 글까지 올려주시고....
고객분집의 누수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하는 속담을 느끼게
하는 집이었읍니다.
그리고 이웃집을 잘만난것도 공동주택에서는 축복받으신것 같습니다.
하시는 사업 잘되시고 내내 건강하시기를.....

감사 합니다.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