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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누수탐지

제목

11월28일 개통 청원-상주간 고속국도를 타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3.09
첨부파일0
추천수
27
조회수
328
내용

11월28일 개통 청원-상주간 고속국도를 타고 

새로 개통된 청원- 상주간 고속국도 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상주로 가보니 개통하기 전보다
약 1시간 정도 빠른것 같습니다. 상주 천씨 아저씨네 과수원집에 누수를 잡으러 가는 중입니다.
 

천씨 아저씨네 집옆에 배과수원이 있는데 온몸을 다바쳐 인간에게 열매를 선물하고는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중입니다. 앙상함이 처연하기 보다는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시골집치고는 괜찮은데 (건축비 3억 들었답니다) 누수가 되어서 배관공사한분에게 한번 와달라 했더니
한번와서 보고는 자기가 일한데서는 괜찮다고 하고 가서는 감감 무소식 이더랍니다. 건축업자는 설비에게 설비는 건축에게 서로 떠 넘기니 나이드신 어르신이 화가 치밀고 몸져누워서 서울에 사시는 
아드님이 **콜** 하여 출동한 현장입니다. 지은지 3년되었지만 누수검사 해줄만한데......
 

방문하여 배관검사를 해보니 온수관에서 누수되고 있었읍니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를 선행하면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수 있었는데 왜 그리도 검사하기가 어려웠는지 원......
화살표 밑에서   나!!!! 여기 누수 지점!!!!  하고 혀를 끌끌 차고 있읍니다.
시골집이야 배관재질은 뻔하고(대부분 X-L 관을 씁니다) 부속에서 누수되는것은 거의뻔하고 상담시
짐작한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었읍니다.
 

드릴로 구멍을 빵-빵-빵-빵  누수의 실체가 보입니다. 저밑에서 들려오는 물끓는 소리하며...
어르신 하시는 말씀.  이게 뭔 소리여.  물새는 소리입니다. 에구하시는 어르신의 공허한 목소리.....
 

도통 믿기지가 않으신가 봅니다. 그도 그럴것이 누수된지점으로 부터 지하실은 10 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동네 설비가게를 한번 불렀었는데 난방누수라 하면서 거실마루를 전부걷어내야 된다고 하고 갔다
네요. 그리고 자기가 공사한게 아니라 손안대겠다고 하고 갔답니다.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는것은 극히 위험천만한 일입니다.(육안으로 확인되는것도 있으나 극히 제한적입니다.) 
 

누수된 원인이 있읍니다. 시공당시에 부속에 관을 연결했지만 짧은 상태에서 연결했기 때문입니다.
강화나 화성이나 포천의 농가주택에 누수탐지하러 가보면 흔히 볼수있는 누수광경입니다.
이런 X-L 관은 급수.급탕용으로는 용도에 맞지 않습니다. 난방관과 달리 부속을 많이 쓰게 됩니다.
지금도 시골에 가면 시공하기 편리해서 이렇게 시공을 많이하는것을 볼수 있읍니다.
위의 사진은 보수한 모습입니다.
 
남기고 싶은말 :  아침밥 먹고 먼걸음을 달려갔지만 너무나 싱겁게 Game over 가 되었읍니다.
                       뒤돌아 오면서 이집에서의 누수는 지금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했지만 어르신의
                       걱정하시는 말씀이..... 
                       아침에 가서 일끝내고 돌아오니 오후 네시 였읍니다.
                       부천 대한 아파트가서 팀장작업한것 살펴보고 그날 저녁은 사당동 물귀신 팀장과
                       같이.....
                       **누수콜** 을 믿고 의뢰하신 서울의 고객분께 감사드리며 어르신의 근심을 덜어드렸
                       으니 mission 종료 되었읍니다.
                      며칠있다  어르신에게 전화해보니 "이제는 지하실에 물 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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