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제가 사는 빌라가 2001년 건축해서 비교적 신축인데도 불구하고 배관 시공을 엉망 으로
해서 2006년경부터 한 가구 씩 누수가 발생하더니 전체 12가구 중 10가구가 누수로 인해
서 공사를 했습니다.
공사한 10가구 중에서 5가구가 누수콜을 통해서 배관을 새로 교체했는데 타 업체 에서
배관 공사한 걸 보니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전문적인 용어는 잘 모르겠지만 누수 되는 부분만을 수리할 때는 엑셀이라는 걸 사 용하
고 배관 전체를 새로 공사할 때는 회색으로 된 관(배관이름을 몰라서..)을 사용한다고 합
니다.
그런데 타 업체에서 공사한 걸 보니 한 집은 엑셀로 배관 전체를 시공했고 또 한집은 한
술 더 떠서 보일러용으로 사용하는 배관으로 새로 공사했다고 합니다.
배관의 용도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배관 교체 공사를 한다니 참 황당한 일이죠. 게다가
누수 탐지기도 없이 와서 누수를 찾는 업체도 있습니다. 누수 탐지기 없는 업체에서 오면
바닥 여기 저기 다 깨본답니다.
전 누수 공사하는 업체들은 다 누수 탐지기를 보유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탐지기 가격이
비싸서 없는 업체들도 많다고 합니다.
누수로 인해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에게 조언을 해드리자면..
요즘은 회색 배관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만 2000년 전후에 시공된 빌라는 대부분 누
런색 배관(배관 명은 잘 모르지만..색상만으로도 어느 정도 구분이 됩니다)은 시간이 문
제일 뿐 거의 누수가 발생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누수가 발생하면 누수 되는 부분만 공사하지 마시고 세대 배관과 공용배관을 모
두 한번에 교체 하시는 게 좋습니다.(아파트의 경우는 공용배관은 비용을 공동 부담하
지만 빌라는 현실적으로 개인이 부담할 수밖에 없습니다..아파트처럼 수선충당금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전체 공사를 하면 당장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결국에는
새로 배관 공사해야 됩니다. 한번 누수가 발생하는 배관은 또 다른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
됩니다. 계속해서 누수 되는 부분만 공사하면 당장 들어가는 비용은 적지만 3~4번 공사
비용이 누적되면 전체 공사비용 만큼 나옵니다.
그리고 이사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천정, 벽면 등에 누수로 인한 흔적이 있는지 꼼꼼히
안녕 하세요.
그동안 징글징글하게 누수 때문에 속썩이신것 잘압니다.
고객분집의 예전 배관은 pp-c관입니다.
사실 하자가 많이 납니다.
회색관의 명칭은 pb관이라 합니다(흔히 에이콘이라 하지요)
이제는 냉수.온수.입상에서 계량기까지는 배관공사는 했으니 누수가 없기를 바랍니다.
잊을만하면 전화하셨는데 이제는 전화 안하시겠네요.
안하셔도 좋으니 누수되지 마세요.
감사 합니다.
오늘도 의왕시 내손동에 갔다왔는데요.
원룸인데 스무가구가 거주합니다.
전부 pp-c배관으로 되어있읍니다.
역시 온수배관에서 누수가 되었고요.
앞으로도 계속 전화가 올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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