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누수탐지
봄의 끝자락 (일산 대화동 주택 온수 누수)
방문하여 보니 계단 천정에 맻혀 있는 물방울 입니다. 한참을 쳐다보고 있어야 심심하면 떨어집니다.
아!!!! 이거 또 어렵겠구먼.....
보일러실 밖에 꽃이 피었는데 지고도 있네요. 봄의 끝자락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이집에서도 누수의 끝자락을 보여드려야 할텐데.....
누수지점을 찿는데 조금은 애를 먹었읍니다. 音 이 번져서....
예전에 누수되어서 보수했는데 누수가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
주의 사항 : ** 누수콜 ** 에서 공사를 한 부분이 아닙니다.
거품시험하니 라면 끓듯이 보글 보글 합니다.
이상하네 위에서도 거품이 나오고 아래에서도 거품이 올라오고...
또 두군데서 누수되는구먼....
예전에 보수했던곳 자르고, 밑에서 누수되는 부분도 동관을 잘랐읍니다.
길어졌네요.
누수시험 통과후 타일 붙이고.. 주인 아저씨 하시는 말씀 曰 대충 붙여요.
다음에 새면 확인하게 좋게요. 잠깐 황당??
예전에 보수한곳을 해체하여 확인을 했읍니다.
자~~ 무엇이 문제인가요.
잠깐 공부를 해보겠읍니다 : 같은 계통에 일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반 고객분들은 모르십니다.
동관에서 누수되면 용접을 하거나 흔히 부속을 사용하여 보수를 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연결부속은 잘사용했으나 동파이프가 동그랗지
않고 약간 찌그러 졌읍니다.
그게 바로 누수의 원인 입니다. 찌그러진데를 더 잘라내고 보수를 했으면
누수는 안되었을 텐데...
남기고 싶은말 : 이런 연결방법은 부속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시공하면 누수는 없습니다.
사람인 이상 누구나 실수할수 있고 잘못할수 있읍니다.
"실수를 두려워 하지말라. 하지만 두번다시 같은 실수는 하지말라."
어디선가 읽은 글귀 입니다. 어디서 읽었는지는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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